08/05/2026
어버이날은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어제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 수업을 했어요.
누가 만들어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게 하고 싶은 욕심에
매주 고민하며 수업을 준비하는데요.
가정의 달인 만큼
카네이션은 학생분들이 선물로 사용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
이번 수업은 특히 더 신경이 쓰였어요.
기관에서 지난주 만든 카네이션과 이번 브로치까지
모두 선물하실 수 있도록 포장까지 준비해 드려
분주한 수업이었지만~
다들 랄랄라~~ 신나게 만들고
기분 좋게 집으로 가져가 선물하신다고 하셔서
너무 뿌듯했어요 😊
제가 수업하는 기관은
성인분들이 계시는 장애인 기관으로
다양한 분들이 함께하고 계세요.
중증장애인분, 다운증후군이 있으신 분, 자폐이신 분 등
처음에는 다양한 분들과 함께하는 수업에서
난이도를 어떻게 맞춰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요.
한 주 한 주 함께 고민하고 진행하다 보니
능숙하게 하시는 분도,
조금 느리지만 끝까지 완성해 내시는 분도
모두 한마음으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이거 들고 가면 OOO씨 아버님이 울 것 같다”
기관 담당자분이 해주신 그 말씀에
다른 시간보다 준비할 게 많았지만
포장까지 준비해 드리길 정말 잘했다 싶었고,
괜히 어깨에 힘 잔뜩 들어가며 뿌듯하게 돌아왔어요
#카네이션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