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짓는 바느질공작소

꿈을 짓는 바느질공작소 야생화자수, 프랑스자수, 꽃자수 등 현대자수 공방입니다.

[추석선물] 매일쓰는 것에 마음을 담다, 꿈소  #소창행주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명절이 가까워지면 고마운 분들께 어떤 선물을 드릴까잠시 생각하게 됩니다​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받으신 분이 매일 잘 사용할 수 있는 것...
03/09/2026

[추석선물] 매일쓰는 것에 마음을 담다, 꿈소 #소창행주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고마운 분들께 어떤 선물을 드릴까
잠시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받으신 분이 매일 잘 사용할 수 있는 것
저는 그런 선물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꿈소 소창으로 만든 행주 7장을 준비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에 한 장씩 꺼내 쓰는 작은 요일행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첫 옷과 함께 전하는 편지​안녕하세요복덩이의 첫 선물을 꿈을짓는 바느질공작소에 맡겨주셔서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시간들이 따뜻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껏 준비했습...
28/07/2026

첫 옷과 함께 전하는 편지

안녕하세요
복덩이의 첫 선물을 꿈을짓는 바느질공작소에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시간들이
따뜻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배냇저고리에는 숲을 떠올리며
작은 꽃과 꽃잎을 자유롭게 수놓았습니다
태명 ’복덩이‘는 눈에 띄기보다 숲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배냇저고리는 아기가 태어나 3일 뒤
목욕을 마친 뒤에 처음 입는 소중한 첫 옷입니다
훗날 보관할 시기가 되면 다시 꿈소로 보내주세요
아기의 이름을 손자수로 새기고,
미어진 곳이나 얼룩을 정성껏 손질하여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복원해 보내드릴 거예요

우리나라에는 첫 배냇저고리를 소중히 간직했다가 아이가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 인생의 큰 관문을 앞두었을 때 옷고름을 떼어 몸에 지니면
좋은 기운과 복이 함께한다는 아름다운 풍습이 전해집니다

#배냇저고리 는 삶아서 세탁 후
살균 스팀 다림질까지 모두 마친 상태이므로 바로 입혀도 괜찮습니다

복덩이를 기다리는 지금 이 시간도 훗날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거예요
오늘의 설렘을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태교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작가 올림

 #배냇저고리 에 축복을 수 놓다망고의 첫 배냇저고리를 지으며올해 태어나는 말띠 아기에게 어떤 마음을 담아줄 수 있을까 오래 생각했다​말은 예로부터 힘과 용기,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이다그러나 내가 수놓고 싶었던 것은...
14/07/2026

#배냇저고리 에 축복을 수 놓다

망고의 첫 배냇저고리를 지으며
올해 태어나는 말띠 아기에게
어떤 마음을 담아줄 수 있을까 오래 생각했다

말은 예로부터 힘과 용기,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그러나 내가 수놓고 싶었던 것은 힘센 말이 아니라
축복을 가득 싣고 달리는 말이었다

말의 등에 파스텔빛 들장미와 야생화를 한 아름 올려놓았다
​꽃이 차곡차곡 쌓이다가 마침내 흘러내릴 만큼 풍성하게 수놓았다

그 꽃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망고가 살아가며 만나게 될 좋은 사람들, 따뜻한 인연, 건강한 몸과 마음,
웃음과 사랑 그리고 평범한 하루의 행복까지
그 모든 축복을 꽃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들판을 달리는 말이 바람을 품고 달리듯
망고도 자신의 삶을 씩씩하게 걸어가기를 바란다

가끔은 넘어지고 잠시 쉬어가는 날도 있겠지만
언제나 마음속에는 이 꽃들이 피어 있기를

세상은 때로 거칠고 빠르게 흘러가지만
야생화는 누구의 손길이 없어도 계절이 오면 제자리에서 다시 피어난다

망고도 그렇게
자신만의 꽃을 피워내는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오늘도 나는 작은 바늘 끝으로
한 아이의 미래를 축복하는 마음을 수놓았다

그리고 언젠가 이 배냇저고리를 펼쳐 보게 될
망고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은

“너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토록 많은 사랑과 축복을 품고 세상에 왔단다”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또또라는 귀여운 태명을 가진 아기의 배냇저고리를 지었다지난번 또또라는 태명의 아기를 만났는데이번에도 같은 이름을 만나니 친근감일까? 괜스레 미소가 지어진다또또!입안에서 두 번 굴러가는 소리만으로도 소중하고 귀여운 이...
01/07/2026

또또라는 귀여운 태명을 가진 아기의 배냇저고리를 지었다
지난번 또또라는 태명의 아기를 만났는데
이번에도 같은 이름을 만나니 친근감일까?
괜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또또!
입안에서 두 번 굴러가는 소리만으로도 소중하고 귀여운 이름이다

이번 배냇저고리는 어깨와 앞섶까지
야생화가 자연스럽게 흐르듯 수놓았다

꽃 한 송이가 피고 그 곁으로 또 다른 꽃이 이어지며
들판의 바람을 따라 피어난 야생화를 떠올리며 바늘을 움직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이고 색감이다

언제나 그렇듯 선명한 색은 사용하지 않았다
파스텔색감의 자수실을 한 올 한 올 골라 은은한 꽃을 피워낸다
사람들은 종종 왜 이렇게 옅은 색을 쓰느냐고 묻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나는 꽃이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배냇저고리의 주인공은 언제나 아기이기 때문이다

꽃이 너무 화려하면 사람들의 시선은 자수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것은
배냇저고리를 입은 아기의 사랑스러운 얼굴
여리고 부드러운 피부
처음 세상을 만나는 작은 표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꽃은 그저
아기얼굴을 더욱 따뜻하게 비춰주는 배경이면 충분하다


꽃에 어떤 분홍이 좋을까?
잎사귀는 어떤 연두가 좋을까?
아기의 얼굴을 가장 빛나게해줄 조합의 색인가?
그 질문들은 배냇저고리를 지을 때마다 다시 깊은 사유에 들게한다

오늘 또 하나의 첫옷이 완성되었다
꽃보다 아름다운 또또를 기다리며...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배냇저고리

자수가 놓인 배냇저고리와 모자를또또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입었다며 할머니께서는 아기의 사진과 함께 따뜻한 문자를 보내주셨다함께 보내주신 사진 속 또또는 내가 수놓은 꽃모자를 쓰고 천사처럼 웃고 있었다신생아의 미소가 ...
24/06/2026

자수가 놓인 배냇저고리와 모자를
또또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입었다며
할머니께서는 아기의 사진과 함께 따뜻한 문자를 보내주셨다
함께 보내주신 사진 속 또또는
내가 수놓은 꽃모자를 쓰고 천사처럼 웃고 있었다
신생아의 미소가 신기하기도하고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표현할 길이 없다

아기의 미소를 바라보는데
몇 달 동안 바늘 끝에 담았던 시간이 모두 보답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런 감정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기쁨이라는 말도,
감사라는 말도,
부족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사람들은 이런 순간을 환희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2차로 완성해서 보내드린 것은
또또의 꽃자수 이불세트와 여름 배냇저고리다
이불을 디자인하기 전 또또의 태몽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꿈속에서 꿀과 대파를 받는 태몽이었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생각했다
그 태몽을 또또의 첫이불 안에 담아주고 싶어
귀여운 토끼와 곰을 수놓고,
토끼가 꿀단지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그리고 대파에도 꽃이 핀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랐다
모든 꽃이 다 그러하듯 대파꽃도 예쁘다 소박하고도 탐스럽다
그래서 하얗게 피어난 대파꽃을 자수로 담아
태몽이 하나의 동화처럼 이불 위에서 이어지도록 디자인했다
또또가 6월에 태어난다고 하니 넝쿨장미가 한참 필 때라 수놓기로 했다
초여름의 싱그러움과 생명력을 담아주고 싶었다
작은 목화솜베개 양쪽에는 귀여운 곰 한 마리를 더하고
그렇게 하나하나 이야기를 담다 보니
또또를 위한 특별한 첫이불 세트가 완성되었다

부드러운 이불 위에서 또또가 편안한 잠을 자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그리고 언젠가 성장한 또또가 배냇옷과 첫이불을 펼쳐 보며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태어났구나‘
하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아기이불 #신생아이불

 #애착인형 🐻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07/06/2026

#애착인형 🐻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또또의 버선&복주머니🤍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임밍아웃
05/06/2026

또또의 버선&복주머니🤍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임밍아웃

 #신생아모자 🤍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02/06/2026

#신생아모자 🤍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지난 4월, 또또의 할머니께서 연락을 주셨다곧 태어날 손주를 위해 배냇저고리와 아기모자, 버선, 탯줄을 담을 복주머니, 그리고 이불과 베개까지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정성껏 준비해주고 싶어하셨다그렇게 또또를 위한...
31/05/2026

지난 4월, 또또의 할머니께서 연락을 주셨다
곧 태어날 손주를 위해 배냇저고리와 아기모자, 버선, 탯줄을 담을 복주머니, 그리고 이불과 베개까지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정성껏 준비해주고 싶어하셨다
그렇게 또또를 위한 바느질이 시작되었다

작업실 창가에 앉아 한 땀 한 땀 바늘을 움직이다 보면
문득 아직 만나지 못한 아기의 모습이 떠오르곤 했다
어떤 얼굴로 세상에 나올까
어떤 울음소리를 들려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두 달 가까운 시간을 또또와 함께 보냈다

그런데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세상으로 나올 것 같다는 소식이 왔다
맞아! 첫아기들은 종종 서둘러 오기도 하니까..
작업 순서를 다시 정리했다
배냇저고리와 아기모자, 속싸개 , 아기수건,
버선과 복주머니를 먼저 보내기로 결정했다
할머니가 손주에게 보내는 선물이기에 포장 하나에도 소홀할 수가 없다
고운 천으로 싸고 리본을 묶고 종이를 접어 포장을 하는 동안에도
나의 손끝이 예의를 다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행복함을 알아차리는 순간, 감사가 썰물같이 밀려왔다

아직 이불과 베개는 작업 중이다
손으로 만드는 일은 언제나 긴 시간이 필요하다
서두른다고 빨라지지 않는 일이기에
남은 작업도 천천히, 정성껏 완성하려고 한다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일은 언제나 경이롭다
설렘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고,
기쁨이라는 말만으로도 다 담기지 않는다

한 아이가 세상에 온다는 것은
한 가족의 시간이 새롭게 시작되는 일이기에
또또가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배냇저고리

초코와 보물이 첫 옷며칠 전 두 벌의  #배냇저고리 를 완성했다전통직물 무명으로 만든 베이직 타입의 배냇저고리다가격대가 높은 자수배냇저고리 대신아기의 이름이나 태명만 새겨 넣는 가장 담백한 형태의 첫옷이다​자수 작업...
13/05/2026

초코와 보물이 첫 옷

며칠 전 두 벌의 #배냇저고리 를 완성했다
전통직물 무명으로 만든 베이직 타입의 배냇저고리다
가격대가 높은 자수배냇저고리 대신
아기의 이름이나 태명만 새겨 넣는 가장 담백한 형태의 첫옷이다

자수 작업이 들어가는 배냇저고리보다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작업을 마무리할 때면 늘 같은 마음이 들곤하는데
‘아기에게 그냥 보내기에는 조금 허전하지 않을까’

나름 해결방안으로
아주 작고 귀여운 꽃 자수 하나를 살짝 덧붙여 보내드리곤 하는데
미리 말씀드리지는 않는다

예고 없이 찾아온 작은 선물처럼
받는 분들이 뒤늦게 발견하시고 환하게 웃으시길 바라며
그리고 사실 그 순간을 상상하는 일은 나에게도 꽤 큰 기쁨이 된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마음 하나를 더 얹어 작은 첫옷을 완성한다

작가 김주영

#꿈소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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